광주 동구 지산2동, 복지·건강 삼박자 프로젝트 여가 교실

만성질환자 대상… 친환경 연고 ‘자운고’ 만들기 호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한약재를 우려서 만든 친환경 연고인 자운고를 만드는 ‘더 건강한 여가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광주광역시 마을복지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복마을 복지·건강 삼박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산2동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만성질환(당뇨·고혈압 등)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좋지 않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았는데 수업을 통해 만들어 본 자운고 연고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주는 동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종옥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어르신들 스스로 몸과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지산2동만의 특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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