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이 원할 때 언제나 OK… ‘동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 개관

용산지구에 3호점… 한 달간 시범 운영 결과 광주 5개 구 중 최대 이용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용산지구 중심부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 3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도서관 시설 확충’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달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까지 한 달여간 시범 운영한 결과, 2천 권 이상 대출되며 광주 5개 구 스마트도서관 중 역대 최대 이용률을 기록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365일 연중무휴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인 자판기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기기 내에 소장된 550여 권의 일반·유아·아동 도서 목록을 보고 현장에서 직접 대출·반납하면 된다. 1인당 2권, 최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은 동구도서관 실물 대출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동구도서관 누리집 모바일 접속)을 이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이 아닌 주민은 비회원 인증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365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용산지구와 인근 주민의 독서 욕구 충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문도시 동구’ 구현의 토대가 될 주민 독서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관내 스마트도서관은 동구문화센터에 1호점(문화센터점), 동구국민체육센터에 2호점(국민체육센터점), 용산지구 모아엘가에 3호점(용산점)을 각각 개관·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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