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평생학습관 “한식 배우면서 한국 문화 익혀요”

다문화 여성 대상 ‘요리콩 조리콩 한국요리 도전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요리콩 조리콩 한국요리 도전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교육사각지대 평생학습’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다문화 여성,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 중심의 상향식 평생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요리 도전기’는 (재)궁중음식문화재단에서 지난해 한식 예술 장인으로 선정된 김정임 씨를 초빙해 일본·네팔·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장아찌, 초·고추장, 명절 전, 잡채, 돼지 갈비찜 등 한식을 위주로 10회 차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누구나 평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일상 속 한식을 배우며 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 실용교육, 노인을 위한 원예와 민화 그리기, 요들 노래교실, 취·창업을 위한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사 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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