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온열질환 사고 예방·폭염 대비 함께해요!”

18일까지…푸른길 산수마당 일원서 생수 등 무상 제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철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생수 등 폭염 대비 물품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동광주 MG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푸른길 공원 산수마당 일원에서 얼음 생수와 부채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자연 재난 시 국민 행동 요령과 풍수해 보험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각종 자연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주민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무더위 쉼터(156개소) 구축 ▲살수차(6개 노선·60㎞) 운행 ▲그늘막(80개소) 설치 ▲양심 양산대여 서비스(14개소) 제공 ▲쿨링포그(4개소) 및 쿨링로드(1개소) 구축등 다양한 폭염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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