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의제 발굴’ 박차

의제 발굴단 45명 위촉…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추 역할 기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1일 주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6기 여성친화도시 의제 발굴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제 발굴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2년의 임기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 사항 접수·개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모니터링 ▲여성친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의견수렴 등 민·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동구는 ‘여성이 꿈꾸는 세상, 함께 女는 광주 동구’의 비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에 따라 성평등·경제·안전·돌봄 4개 분과별로 의제 발굴단을 모집해 이날 최종 45명을 위촉했다. 위촉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주요 통계를 바탕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6기 의제 발굴단은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기회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수렴하고 생활밀착형 성평등 의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가치가 주민 삶 속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시책 운영 전반에 걸쳐 의제 발굴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제 발굴단이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여성친화도시 의제 발굴단은 지난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홍보활동 등 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진일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