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지원1동, 돌봄 이웃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세대 타이머콕 설치 지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독거 어르신 등 가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돌봄 이웃 30세대를 발굴해 ‘가스안전차단기 타이머콕’을 무료로 보급·설치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 타이머콕’은 타이머와 온도 감지 기능으로 일정 시간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경우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돼 가스 사용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돌봄 이웃을 주민 주도로 발굴·해소하고자 창단된 ‘머굴마을 틈새발굴단‘이 대상자 선정과 기기 설치부터 향후 안전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차용문 회장은 “노후 주택에서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들의 화재 사고가 늘 우려됐는데 타이머콕 설치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면서 “행정의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 복리 증진에 힘 모아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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