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방과 후 도서관 초등돌봄’ 부모 교육 성료

올바른 양육법 교육·서비스 개선 위한 소통의 시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 꿈나무도서관에서 ‘방과 후 도서관 초등돌봄’ 참여 아동을 위한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방과 후 도서관 초등돌봄’은 ‘부모의 안심시간! 아이의 성장시간!’을 슬로건으로 아동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복지서비스로는 부족한 돌봄 틈새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특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아동은 돌봄전담사로부터 ▲숙제 지도 ▲간식 지원 등 일상적 서비스는 물론 ▲독서학습지도 ▲체육활동 ▲외부 강사 맞춤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교육은 ‘방과 후 도서관 초등돌봄’에 대한 상반기 운영 실적 및 여름방학 운영계획 안내와 함께 양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해와 소통을 통한 공감’을 주제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의 성장·발달과 연관된 유익한 정보를 얻은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작년에 동구로 이사 오면서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다양한 아동 돌봄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는데 양육에 큰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계림1동 마을사랑채와 동구 구립도서관 책 정원이 개관 예정이며, 아동복합문화센터(가칭)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 후 도서관 초등돌봄’ 이용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아동으로 평일 오후 1~7시까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부담은 월 2만 원이며, 전문 돌봄전담사 2명과 보조 인력이 배치돼 아동의 안전과 돌봄을 책임진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방문 또는 팩스나 이메일로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고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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