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혁신적인 청소행정 5년 결실 이뤘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다 ‘쓰레기 감축량’ 기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7·8기에 걸쳐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한 역점으로 혁신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쓰레기 감축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가 조사·공표하는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지역 전체 생활 쓰레기 감축 현황 분석 결과, 동구는 5년 새 1인당 종량제 쓰레기(20.4%)와 음식물 쓰레기(14.9%)는 감량한 데 반해 재활용률은 299.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8년 대비 21년 기준 1인당 종량제 쓰레기 1.82% 감축)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5년간 동구에서 추진해온 재활용 전용 수거차량 증차(6대), 재활용선별장 인원 확충, 자원순환해설사 운영, 쓰레기 감량 100일간의 실험 등을 통한 홍보 활동 강화와 재활용 동네마당·재활용품 자동회수기·자원순환가게 운영,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확대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청소행정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5년 성과를 토대로 민·관 협업을 통해 생활 쓰레기 감량을 위한 차별화된 청소행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재활용품 자원 순환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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