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친절한 페미 ‘성평등 인문학 강좌’ 개강

7월 5·12일 오후 7시 산수책방, 이화경 소설가 초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친절한 페미’ 사업 일환으로 여성작가 3명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는 ‘성평등 인문학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28일 오후 7시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를 시작으로 혁명을 꿈꾼 로자 룩셈부르크의 삶(7월 5일), 세상의 오만과 편견에 맞선 제인 오스틴(7월 1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초청 강사는 청춘을 매혹시킨 여성작가 10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에세이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의 저자인 이화경 소설가로, 산수책방 꽃이피다(동구 동명로69번길 28)에서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과거 남성 중심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고자 했던 대표 여성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여성 작가들의 도전과 문학작품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절한 페미’ 프로그램은 성평등 인문 강좌와 더불어 광주여성영화제와 여성 희망창작소와 함께하는 성평등 영화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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