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레시피북’ 발간

메추리알 장조림 등 24가지 조리법 담아… 무료 배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레시피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혼스토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15명이 올해 상반기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교육과정을 이수·정리한 레시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제작에 나섰다.

 

이번 책자는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자재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어묵 채소볶음 등 1인 가구에 최적화된 24가지 조리법을 담았다.

 

동구(전체 가구의 41.6%)는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정크푸드와 같은 식품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는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워 균형 잡힌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면서 “1인 가구의 영양소 결핍을 해소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요리 레시피북은 7월 3일부터 동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평생학습 전시회에 방문하는 1인 가구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