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영유아 가정 “광주 동구 맘택시 이용하세요!”

7월부터 본격 운행… 교통비 지원 이동 편의 서비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동구 맘택시’ 운영 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구 맘택시’는 임신부와 12개월 이내 영유아 동반 가정에서 의료목적으로 보건소, (한방)병·의원을 방문할 경우, 업무 협약된 업체의 택시를 이용해 요금을 먼저 결제하면 추후 청구를 통해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이동 편의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동구에 주소지를 둔 관내 임신부와 12개월 이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다. 교통비는 월 최대 2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구보건소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 또는 온라인(보조금 24, ‘동구 맘택시 운영 사업 온라인 신청’)으로 하면 된다. 단 온라인 신청은 분만 예정 임신부 본인 및 영유아 출산자만 7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인 임신부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산부인과 진료 또는 예방접종 등을 목적으로 병원 방문 후 증빙자료(택시·병원 진료 영수증)를 동구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온라인 청구사이트를 통해 청구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동구보건소 보건사업과 전화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동구 맘택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양육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