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여성친화도시 중추적 역할 ‘의제발굴단’ 모집

23일까지…성평등·돌봄, 사회참여·일자리, 안전 등 3개 분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6기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제발굴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 사항·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모니터링 ▲여성 친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의견수렴 등 민·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제발굴단 임기는 2년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에 따라 ▲성평등·돌봄 ▲사회참여·일자리 ▲안전 등 3개 분과로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동구 주민(사업장 소재 동구)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재발굴단은 여성과 남성이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핵심 파트너로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며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홍보활동 등 동구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받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여성 상인 관련 의제 발굴을 위한 첫 실태조사를 진행해 여성 상인의 고충을 파악하고 정책 수요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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