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빌려드립니다!”

출산 1개월 전~만 1세 미만 영유아 가정 대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저출산 위기 속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는 차량 이동 시 신생아를 태울 때 반드시 필요한 육아 안전용품이다. 사용기간이 짧은 데 반해 가격 부담이 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맞춤형 출산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대여 대상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출산 1개월 전부터 만 1세 미만 영유아 가정이며 보증금(3만 원) 예치 시, 대여 기간은 최대 6개월로 1회 연장 가능하다. 대여 신청은 지난 5일부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예약하면 된다.

 

대여 장소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본점(지원1동 행정복지센터 3층), 육아종합지원센터 산수점(푸른마을공동체센터 2층), 여성희망창작소 등 3개소이며 대상 여부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동구’를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당 가정의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생아들이 안전하게 차량 이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카시트 대여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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