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 공감으로 실질적 기부 동참

이영훈 대표 등 600만 원 기탁…동구장애인복지관 후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전국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공개한 ‘고향사랑 기금사업 3가지(▲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E.T(East Tigers)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어린이 재능발견과 꿈 키움 프로젝트)’가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대표 이영훈)은 지난 13일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고향사랑 기금사업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지정 기부로 1백만 원, 법인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백만 원 등 총 6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영훈 대표와 직원들이 기부한 법인기탁금은 향후 동구장애인복지관에 후원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표를 계기로 전국민적인 관심과 더불어 실질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자와 지역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 이하까지 전액 세액공제하고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 공제받아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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