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어르신 독서 교실 호응

마을사랑채·경로당서 도서 낭독·오감 놀이 복지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충장동, 지원1동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어르신 독서 교실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동구형 마을복지 사업 ‘동구 마을복지.zip’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웃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어르신 독서 교실’은 구민 권장 도서 가운데 동별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도서 1권을 선정해 전문 낭독 강사가 각 동별 마을사랑채·경로당 등에서 도서 낭독과 오감 놀이를 병행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지원1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3개 동 마을사랑채·경로당 등 주민 편의시설에서 독서 교실을 운영해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주민 모두가 지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마을 안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3월부터 ▲1인 가구 반려식물 키우기 ▲커피박 업사이클링 ▲오일파스텔 드로잉 ▲어르신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프로그램을 33회에 걸쳐 운영하며 4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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