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주민불편 생활민원, 체계적 통합관리로 끝까지 책임진다

구(區) 자체 개발 ‘종합민원 이력관리 시스템’ 본격 운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2일부터 주민불편 생활민원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주민소통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종합민원 이력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민원 이력관리 시스템’은 동구가 자체 개발한 행정기관 내부의 민원관리 시스템으로,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주민불편 생활민원을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부서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민원 담당 부서는 신속·정확하게 민원 처리에 집중할 수 있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실시간 처리 과정을 공유하며 소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민원 관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기간이 소요되는 민원 처리를 비롯해 인사이동 등으로 생기는 민원 처리 지연과 인수인계로 인한 업무 공백을 방지함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주민과의 똑똑한 대화, 민원 현장의 날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국민신문고, 담당부서를 통해 접수된 민원 중 7일 이내에 처리가 곤란한 민원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불편 지역현안 ▲2회 이상 제기된 반복 민원 및 2인 이상이 관련된 다수인 민원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여러 고민 끝에 종합·체계적으로 민원 처리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처리이력 데이터가 쌓이면 동구만의 차별화된 시책의 발굴·추진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동시에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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