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연이은 기탁 ‘훈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설아동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보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로부터 2천3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지난해 2천2백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자립 준비 아동 자조 모임’과 ‘시설아동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

 

동구는 이번 기탁금으로 아동복지시설 내 자립 준비 아동이 참여하는 자조 모임을 결성하고, 총 11회차 요리 실습·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자립 준비 아동 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 조사를 토대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시설아동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광주일맥원·광주영신원 등 아동양육시설 2곳과 4개 지역아동센터(학동·용산·한마음·선)에서 공예·댄스·보컬 등 예체능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지련 지사장은 “자립 준비 아동이 겪는 어려움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회적 관심사”라면서 “모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호 종료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튼튼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동 보호 체계를 보다 촘촘히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