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남광주해뜨는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공모’ 최대 3억 확보

중기부·소상공인공단 주관,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 기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3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남광주해뜨는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돼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 분야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협동조합 수립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교육 ▲온라인 장보기와 전국 배송 ▲전통시장 온라인 입점 ▲배송 인프라와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대 3억 원을 투입해 남광주해뜨는시장의 온라인 진출·경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판로 및 고객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재호 상인회장은 “남광주해뜨는시장 상인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동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이제는 전통시장도 온라인 진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면서 “앞으로 남광주해뜨는시장 상인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구입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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