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광주극장·E.T 야구단의 벗이 되어주세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본격화…답례품·혜택 적극 알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자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하고, 답례품과 혜택을 적극 알리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동구 서석동 KT전남본부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29개 업체의 43가지 답례품을 선보였다. 이날 ‘광주극장과 E.T 야구단의 벗이 되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금사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앞서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자와 지역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자 ‘고향사랑 기금사업’를 발표한 바 있다.

 

첫 번째 기금사업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는 1935년 개관한 현존 최고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을 활용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근현대 문화자원 등록, 시설 개선, 연계 인문 사업 등을 통해 국내 대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기금사업은 ‘E.T 야구단(East Tigers) 지원 프로젝트’로, 운영비 지원과 함께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실내 야구 활동 공간 조성 등 장애인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지역 내 소중한 문화자원인 광주극장을 보존하고 차별·경계 없는 장애친화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은 물론 전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0~11일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무등산 인문 축제 ‘인문 For:rest’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답례품과 사업 홍보, 기부 동참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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