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책마을 인문산책’ 함께할 책방 공개 모집

6월 5일까지…최대 200만 원 지원금 혜택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23년 책 읽는 동구 사업’ 일환으로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네 책방을 6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책마을 인문산책’은 동네 책방이 기획·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책 문화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문학평론가 등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인문 강연,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동구에서 운영 중인 동네 책방으로 프로그램 개최 역량, 주민을 위한 책 문화공간으로 발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총 10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향후 작가와의 만남, 책담회, 주제별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책 문화행사 개최 관련 지원금(최대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구 누리집, 동구 두드림 앱, 동구 책방 지도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5년째 인문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동구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인문 역량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공동체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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