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혼밥식당, 이달 31일까지 추가 모집

1인 가구 건강한 식생활 지원…지정 시 인센티브 제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동구 혼밥식당’을 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동구(41.6%)는 지난해 2월 혼자서도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음식점 19곳을 ‘동구 혼밥식당’으로 지정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편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가 모집 기간 동안 ▲가정식 백반 등 건강한 집밥 메뉴 제공 ▲1·2인용 테이블·좌석 확보 ▲칸막이 설치 등의 환경이 마련된 동구 관내 음식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동구 혼밥식당’으로 지정되면 지정 스티커 부착과 함께 동구청 누리집과 SNS 홍보 활동, 테이블 세팅지·수저집, 자동 이쑤시개 디스펜서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매달 모니터링 참여 시 종량제봉투를 추가 제공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 비율도 높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혼밥과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어 추가 모집을 하게 됐다”면서 “1인 가구도 당당히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식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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