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함평군에 장학금 3백만 원 기탁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서 지난 21일 인재양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용수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 300만 원은 함평군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는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용수 회장은 “향우들과 오랜만에 함평에 방문해 그리웠던 고향에 대한 추억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울러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회원분들의 고향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을 위해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설립된 용인특례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38만 명의 출향 호남인으로 결성돼 있으며, 지역별·직능별·직장별로 30여 개의 호남향우회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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