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2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오는 7월 31일까지…성인 900여 명 대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의료 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이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진행한다.


동구는 우리 구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사전에 선정 통지받은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음주·식생활 등), 의료 이용, 교육과 경제활동, 삶의 질, 개인위생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통계자료 생산에 이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주민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해당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구민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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