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임동창 ‘돌의 빛’으로 문 여는 광주문화재야행

개막공연…이달 26일까지 선착순 200명 사전 예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2023년 광주문화재야행’ 개막공연 사전 예매를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7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된 ‘광주문화재야행’은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재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돌의 안부’라는 주제로 내달 16~1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옛 전남도청,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 ‘돌의 빛’은 풍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임동창 씨를 초청해 6월 16일 오후 6~8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진행된다. 무형문화재(악기장 이춘봉·화류소목장 조기종)와 유형문화재(재명석등·광주읍성유허 등)가 품은 이야기와 임동창의 음악 세계가 어우러지는 풍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임동창 씨가 작곡한 ‘빛고을 아리랑’을 시작으로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판소리 채수정, 아쟁 김영길, 철현금 류경화, 타악 김동원·김주홍, TATARANG(타타랑) 등 국내 최정상급 국악인들이 함께 광주문화재야행의 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공원 입장권은 오는 26일까지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1인당 5매까지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빛으로 물든 동구에서 언제나 그렇듯이 당연하게 그 자리에서 도시를 지켜온 문화재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면서 “그 의미 있는 공간에서 임동창 씨와 국내 최정상급 국악인들이 함께 준비한 선물 같은 개막공연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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