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안심 안전동구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선정

대상 서현정 님의 ‘꽃 본듯이’ 등 21개 작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한 ‘주민안심 안전동구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7일부터 39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돼 교통분야, 화재예방, 생활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8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특히 어린이 보호와 관련된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동구는 접수된 작품 가운데 주제 적합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을 기준으로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439명의 주민심사를 통해 ▲대상 1점(‘꽃 본듯이’) ▲최우수상 2점(‘미래의 꿈나무들을 지켜주세요’, ‘모든 좌석에 안전띠! 우리 가족의 생명띠!’) ▲우수상 3점·장려상 5점·격려상 10점 등 총 21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현정 씨의 ’꽃 본듯이‘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들을 꽃 보듯이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여유 있게 규정 속도를 준수해 주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주민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작품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40만 원, 장려상 20만 원, 격려상 5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병무청 소속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의 안전의식을 고취를 위해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 검사장(동구 양림로119번길 8)에서 오는 24일까지 전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민 주도적인 생활 속 안전 실천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새로운 시도로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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