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서울 홍대·명동·미군기지…‘방방곡곡 버스킹’ 이색 홍보전

홍보대사 가수 하림과 함께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방방곡곡 버스킹’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이색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버스킹 홍보단은 지난달부터 국내 인디음악의 성지인 서울 홍대를 비롯해 세계 최대 미군 해외기지인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서울 명동 등을 방문해 버스킹 월드컵을 적극 알렸다.


홍대 인디밴드의 버스킹 명소에서는 국내·외 관광객과 음악인을 대상으로 ‘제1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성과와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비롯한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알렸다.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오찬을 갖고 광주 대표 관광지와 버스킹 월드컵을 홍보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놀이터이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명동 일원에서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 홍보대사인 가수 하림을 초청해 히트곡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난치병’, ‘출국’ 등을 열창하며 특별 홍보전을 펼쳤다.


가수 하림과 함께 초대 버스커즈로 제1회 버스킹 월드컵 2위 수상자인 정선호씨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핑거스타일의 기타 연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광주 버스킹 월드컵 홍보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또 새롭게 거듭나는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적극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이색 홍보전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버스킹 월드컵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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