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여성상인 ‘오후 3시, 나의 해방 시간’

매주 화·목 복합문화공간 김냇과서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금남로 일원 여성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오후 3시, 나의 해방 시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대인동 예술담길 번영회와 함께 금남로 여성상인들이 공동체 안에서 자기 돌봄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올해는 매주 화·목요일 자영업자들의 휴식 시간인 오후 3시에 금남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김냇과에서 ▲생활체조·요가 등 건강 프로그램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여성상인 간 소통을 위한 정기 공감 수다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후 3시, 나의 해방 시간’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정노동의 고충에 시달리는 여성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면서 “일상에서 주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은 행동들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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