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

14개 협의회 회원도시, 북유럽 4개국 건강도시 정책 탐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9대 의장 도시로서 25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가 주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14개 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과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유럽 건강도시 연맹(핀란드·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의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일정이다.


14개 협의회 회원도시는 ▲단체장(광주 동구, 서울 금천구) ▲부단체장(광주 남구) ▲학술위원, 보건소 실무자(경기 광명시·시흥시·화성시, 경남 거창군, 광주 광산구, 전북 진안군, 충남 금산군·논산시·서산시·홍성군, 충북 제천시) 등이다.


이 기간동안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사무소 방문, 건강 도시 정책 세미나, 국제 네트워크 협력 구축, 스마트 건강도시인 덴마크의 코펜하겐 솔루션 랩 등 선진 사례를 직접 살피며 국내 건강 도시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 도시 사업을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킨다는 전략이다.


임택 동구청장(KHCP 제9대 의장)은 “코로나19 등 글로벌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국내 자치단체 간 협력과 더불어 국외 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북유럽의 건강 도시 사업을 벤치마킹해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 발전에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HCP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증진 및 건강 형평성 구현을 위해 지방정부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 도시 협력 네트워크이다. ‘모든 정책 내 건강(Health in all polices)’ 실현을 목표로 현재 102개 회원도시와 준회원 기관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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