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아동 놀 권리 홍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최우수상, 초등1~3학년부 ‘자유로운 놀이터를 지켜주세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학업,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아동 놀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코자 마련한 ‘제2회 아동 놀 권리 홍보 포스터 공모전’ “아동의 놀 권리를 지켜주세요”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2년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의 놀 권리를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지난 3월 광주광역시 내 13세 이하(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미취학아동부, 초등1~3학년(8~10세), 초등4~6학년(11~13세)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46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동구는 접수된 작품 가운데 주제 적합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자유로운 놀이터를 지켜주세요’) ▲우수상 3점(‘신비의 놀이터’, ‘학교를 창의적인 놀이터로 만들어 주세요’, ‘어린왕자 별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 ▲장려상 3점·입선 6점 등 총 13점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5월 13일 ‘동구 어린이 한마당’(ACC 하늘마당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시작으로 관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 권리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해 되짚어보고 아이들이 놀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욕구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생각이 담긴 포스터를 보며 아동 권리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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