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성명서 발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촉구 및 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확대 촉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의장 김재식) 전체 의원들이 14일 제300회 임시회 폐회 후 2건의 성명을 발표했다.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은 첫 번째 성명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 수많은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일본의 행위는 전 세계의 바다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와 전 세계 인류에 대한 야만적 테러를 즉각 중단하고, 일본의 문제는 일본 내에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성명에서는 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 완화와 쌀 소비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내놓은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라권에서는 고작 8개 대학밖에 선정되지 않았다며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들의 소극적인 현실을 감안해 사업에 제외된 대학의 실태 파악 및 추가 지원방안과 함께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정부와 광주광역시에 요구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