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위한 힐링 프로그램 호응

원예치료·푸드 아트 테라피·심리극 등 9회차 진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프로그램 ‘원예치료-4월의 가드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김원선 마리힐링플라워 대표를 초청해 식물 가꾸기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총 9회에 걸쳐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힐링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푸드 아트 테라피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극 등 다양한 주제로 하는 통합 예술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의 가드닝 수업에 참여한 한 보육 교직원은 “직장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며 다른 선생님들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원예치료를 통해 화사한 꽃과 푸른 식물을 가꾸면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육 교직원분들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보육환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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