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제4기 청렴 구민감사관 위촉·간담회

주민 눈높이 맞는 청렴·투명한 행정문화 확산 기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1일 청렴 동구 행정의 초석이 될 ‘제4기 청렴 구민감사관 위촉식 및 부패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7년부터 ‘청렴 구민감사관’을 도입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높여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제4기 청렴 구민 감사관은 건축 도시, 사회복지, 회계, 주민 생활안전 등 4개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주민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민 생활 불편·불만 사항 제보 ▲구에서 실시하는 감사 참관 ▲부정부패 방지와 청렴 시책 수립 참여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위촉식 후에 동구는 청렴 구민감사관으로서 성실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서약’을 하고, 간담회를 통해 더욱 청렴한 동구 구현을 위한 부패 취약 분야 도출 및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제4기 구민감사관의 활동에 기대감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과 신뢰 행정을 위한 구민 감사관의 질책과 세심한 현장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국민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광주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2등급(우수기관)을 달성했고,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다산목민대상’에서 호남지역 유일하게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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