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광주 동구만세 플리마켓’ 참여하세요!”

13일까지 판매자 모집…22일 푸른길 산수문화마당 개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푸른길 공원 산수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올해 첫 ‘동구만세 플리마켓’에 참여할 셀러(판매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상설 운영 중인 ‘동구만세 플리마켓’은 여성창업 희망자들이 진입 장벽이 낮은 플리마켓을 통해 창업 실전 경험을 쌓아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이달 22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푸른길 공원 산수문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0팀 내외로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장이 관내에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판매 품목은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잡화, 액세서리 등으로 올해는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고 생활 물품도 판매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성취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면서 “3년 차에 접어든 동구만세 플리마켓이 ‘여성 창업 성공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플리마켓 참여자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 전문기관과 연계해 컨설팅, 홍보, 네트워킹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 동구만세 플리마켓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풍선마마스토리)과 20대 청년(뭉몽만남)이 창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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