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동구민상 수상자 3명 선정

최윤호·조기종·김종대 씨 지역사회 발전 공로 인정받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올해의 동구민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7회 동구민상은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동구민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회봉사 ▲문예체육 ▲지역경제 등 각 부문별 1명씩 총 3명을 선정했다.

 

먼저 사회봉사 부문은 최윤호 서남동 도시재생뉴딜주민협의체 위원장(국제사·디자인지평 대표)이 선정됐다. 최 위원장은 서남동 인쇄문화마을-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간 상호협력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동구 인쇄·출판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마을 브랜드 ‘길길마을 홍익산타’를 개발·활용한 봉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예체육 부문은 조기종 화류소목장이 선정됐다. 조 화류소목장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3호에 지정된 국내 유일의 화류소목장으로 50여 년간 화류목을 이용한 한국 전통 짜맞춤 기법을 연구해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이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김종대 동광주새마을금고 본점 전무가 선정됐다. 김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같이해요 MG와 같이’ 등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산수1동 마을사랑채 위원장으로 다양한 마을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동구민상 수상자 세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지역에 깊은 애정을 갖고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과 함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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