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채롭게 찾아오는 ‘광주상설공연’

5월부터 광주상설공연 신설 및 운영
발레단‧합창단 등 타 장르 시립예술단 참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기존 ‘광주국악상설공연’이 ‘광주상설공연’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우리 곁을 찾는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현재 진행 중인 ‘광주국악상설공연’을 ‘광주상설공연’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상설공연’은 기존의 ‘국악상설공연’을 유지하고 다른 장르의 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목요상설공연’을 신설해 5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목요상설공연’에는 매주 목요일 교향악단과 발레단, 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시립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상설공연’은 매주 금~일요일 국악관현악단·창극단 2개 시립예술단체와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오는 4월에는 매주 수~일요일 4개 시립예술단체(발레단·합창단·국악관현악단·창극단) 및 민간예술단체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상설공연 첫 무대는 4월 1일 시립창극단의 ‘사시장춘(四時長春)’으로 판소리 ‘수궁가’를 각색한 ‘토끼 이야기’와 창작무용인 ‘초무’ 등을 선보인다.


이어 21일에는 국악창작그룹 ‘뮤르’의 달달콘서트가 펼쳐진다. 뮤르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은 곡들로 구성했으며, 국악 관악기에 재즈를 접목한 ‘가리봉블루스’, ‘정선아리랑’, ‘서울의 달’ 등을 선보인다.


27일에는 시립합창단이 ‘행복한 하모니’를 주제로 봄 가곡 독창과 우리민요 합창 등을 공연한다.


이 밖에 4월 한 달간 11개 민간예술단체가 새로운 레퍼토리의 판소리·사물놀이·단막창극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광주상설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월 1~2회 수준 높은 공연 팀을 초청해 특색 있는 기획공연과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62-613-83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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