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활기찬 노후를 위한 ‘백년동아리’ 개강

10개 분야 370여 명 참여 어르신 본격 활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4일 37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2023년 백년동아리’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지난 2021년부터 노인 여가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백년동아리’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자존감 회복,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달부터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예, 미술, 그라운드 골프, 우쿨렐레, 뜨개질, 건강 체조 등 10개 분야별 동아리 신청을 받았다.


2021년 당시 6개 분야 15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는 8개 분야 250여 명으로 확대, 올해는 10개 분야 3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답게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드리고자 한다”면서 “매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참여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 만큼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