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2개소 선정 쾌거

취약계층 일자리·사회서비스 제공 등 연계 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공모에서 동구 사회적경제 창업팀 12개소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기업가로서 자질과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래용, 더일러스트앤아트㈜, 善아리, 좋은날, 거시기 방통, 로컬힙, ㈜쓰리피브릿지, ㈜오성사, 열두 달, 그리다, 누리, ㈜나으리, 오터솝 등 12개소다. 이들 팀은 향후 수행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동구는 창업팀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열정을 다해 도전해주신 창업팀들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선정된 창업팀들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팀을 대상으로 사회계획서 작성 컨설팅, 대면 심사 워크숍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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