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3년 만에 건강경로당 순회 진료합니다”

6월 말까지 의료 취약계층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3년 만에 의료 취약계층인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경로당 순회진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경로당은 동구보건소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1:1 한방치료 상담과 침 시술, 기초 검사(혈압·혈당 측정)를 진행한다.

 

진료팀은 지난주 충장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13개동에 위치한 경로당 50개소를 방문해 순회 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진료 과목과 참여 경로당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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