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우리 동네 안전수호대 원더우먼’ 결과자료집 발간

계림2동 여성 주민 대상 활동 성과 공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2동에 거주하는 여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동네를 만들고자 활동해온 기록물인 ‘우리 동네 안전수호대 원더우먼’ 결과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광주광역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여성가족친화마을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계림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기자)를 주축으로 지산1동, 지원1·2동 여성 주민들과 함께 ‘원더우먼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계림2동 일원 인적이 드문 주택가를 중심으로 ▲정기적 야간 순찰 ▲직접 제작한 우드버닝 현판·조명 부착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안심길 조성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번 결과자료집에는 계림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해온 원더우먼 사업 활동 성과가 글과 사진으로 담겨있다. 이기자 회장은 “여성의 시각으로 침체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의 힘으로 안전을 지키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원더우먼 사업의 목적은 여성이 안전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넘어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능동적인 주체로서 역할을 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처음에는 계림2동 여성 주민으로 시작했지만 나아가 13개 동 전체 여성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마을 환경·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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