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광역시 동구 아카데미’ 개강…유홍준 교수 초청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어제 오늘 내일’ 주제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올해 첫 동구아카데미 강연 무대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첫 강연자인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는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등단한 이후 ‘젊은이들을 위한 한국 미술사’ 강연에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로 명성을 널리 알린 미술평론가이다.

 

이번 강의에서 유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국 미술사를 연구하며 깨달은 성찰과 철학에 대한 견해를 일반인도 알기 쉽게 전할 예정이다.

 

현장 강연 참여는 지난달 28일부터 동구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두드림’, 전화로 선착순 접수 중이며 강연 시작 전 15분간 사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에서 생활 속 인문 감수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교양과 문화생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아카데미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4월 동구 아카데미(4월 14일)는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 경제를 이해하는 눈’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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