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고 싶은 책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세요”

동네서점 8개소…월 2권, 최대 14일간 대출 가능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는 20세 이상 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에게 지역서점에서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로, 작년에는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됐다.


대출 기간은 최대 14일이며, 월 2권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에서 하면 된다.


대출방법은 알림톡으로 신청도서 수령 안내를 받으면 도서대출회원증을 지참하고 지정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면 된다.


올해 협력서점은 가을서점(여서동), 나라서적(신기동), 미래서점(죽림), 여수고서점문구(공화동), 진솔문고(여서동), 한려서점(여서동), 한빛서점(학동), 홍지서림(충무동) 등 모두 8개소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예산이 조기 마감돼 왔다. 이에 올해는 예산 800만 원을 증액, 총 42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분기별로 배분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뿐 아니라 지역서점의 경영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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