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 광주광역시 동구,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 본격화

2단계 인증 4년 차…노인 맞춤 서비스 등 40개 사업 선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2023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는 노인 분야 전문가와 노인복지 관련 시설장, 구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2017년 8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1단계’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 3년간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2단계 인증(2019년 12월·5년간 유효)까지 완료했다.

 

올해로 2단계 인증 4년 차에 접어든 동구는 ▲백세 안심 ▲백세 활력 ▲백세 건강 ▲백세 문화 달성을 목표로 8대 영역(외부공간 및 건물·교통·주택·의사소통 및 정보·시민참여와 고용·지역사회지원과 보건·사회참여·존중과 사회통합)에 속하는 40개 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행복동구택시 운영 ▲6.5 DAY(노인복지 관련 정보 책자 제작) ▲소통경로당 활성화 ▲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선도도시”라며 “명성에 걸맞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