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산1지구 지적 재조사 추진 주민설명회

주민 의견 청취·토지소유자 동의서 등 요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산1지구 12만 9,000여㎡ 566필지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앞두고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지난 2012년 시행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 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효과 ▲사업추진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 청취,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등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 총수·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사업추진 동의를 받아 광주광역시에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 지정과 측량을 진행해 경계 확정에 대한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을 목표로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이웃 간 경계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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