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코로나19 고위험군 감염 취약시설에 의약품 배부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등 신속항원 검사 키트 공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시설에 의약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상 회복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예상되는 감염 취약시설에 부족한 의약품(해열제·감기약)과 신속항원 검사 키트(RAT) 공급 요청에 따른 것이다.


동구는 지난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공급한 물량·자체 보유분을 포함해 요양·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42개소에 1차 배부를 완료했다. 이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등 94개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8천여 개와 신속항원 검사키트 2만여 개를 이달 말까지 배부 완료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라 자율 방역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에서는 지원된 의약품·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활용해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