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고독·고립 방지,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동구가족센터 ‘사회적 관계망 형성’ 추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관내 1인 가구의 고독과 고립 방지를 위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올해 1월 말 기준 48.2%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광주 평균 39.5%)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구는 생애주기별(청년·중장년·노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광주동구가족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건강한 행복밥상 ‘건강쿠킹’), 사교생활(문화동아리 ‘움직이는 마음속 아트’·공예동아리 ‘꼼지락 하우스’), 돌봄 지원(개인상담 ‘나를 찾아줘’·집단상담 ‘나를 마주하다’· 자조모임 ‘서로돌봄’), 지역맞춤형(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 ‘어서와, 자립은 처음이지?’)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내 1인 가구는 동구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달 말부터 ‘1인 가구 회원등록제’ 운영을 통해 등록 시 기념품 증정 및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동구에서 소외받지 않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표적인 가족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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