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서현 도의원, 성인지 예산 꼼꼼한 사전 준비 요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일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전라남도 성인지예산 사업 수 감소와 목표 달성률이 저조했던 것을 언급하며, 성인지예산서 작성에 따른 꼼꼼한 사전 준비를 요구했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 편성과 집행과정에서 남녀별로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성차별 없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조정, 배분하는 예산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의 작성 기준에 맞춰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해야 한다.

 

전서현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편성지침에 따라 매년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데, 기획조정실에서는 양성평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ㆍ집행하자는 성인지예산의 기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그동안 미흡했던 사항을 개선해 사전에 준비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21년도에 비해 ’22년도엔 실적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23년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2배, 사업은 20건 정도가 증가했다”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많은 점을 개선했으며 ’24년도 예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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