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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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안동 하회한옥마을’ 현지 의정활동

한옥 보존․운영 우수사례 청취, 한옥 활성화 방안 모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4월 22일 제379회 임시회 현지활동으로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한옥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안동시 하회한옥마을을 시찰해 약 600여 년의 한옥 역사가 유지될 수 있었던 운영 노하우 및 관리·보존 현황을 청취하고 이를 활용하여 전라남도 한옥의 발전과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안동 하회마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3점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한옥단지로,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하회마을의 우수사례들을 착안하여 전남도의 지역 자산인 한옥을 활용한 농촌·구도심의 활성화 방안 마련과 남도만의 특색을 가지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옥 정책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현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전통 한옥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전남도, 전국소년체전 안전위해 생물테러 대비 훈련

보호복 착탈의·공기호흡기 점검·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지원을 위해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생물테러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 보호복 착·탈의, 공기호습기 점검, 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등을 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보툴리눔 독소 등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살포하는 테러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도, 시군 보건소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감염병별 특성과 접촉자 및 노출자에 대한 조치 방법, 생물테러 9종을 검사할 수 있는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생물테러 의심 현장 출동 사례 발표 등이다. 또한 보호장비 전문가를 초청해 공기호흡기∙골전도헤드셋&무전기 착용 전 상태와 착용 요령, 장비 관리 방법, 보호복 착∙탈의 등을 실습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이 배송돼 전국적으로 불암감이 고조된 바 있으며, 전남에서는 50여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내실화한다

교사 연수 갖고 프로젝트 및 질문 수업 사례 ‧ 미래교육 방향성 공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과 26일, 27일 동‧서부권역으로 나뉘어 연수를 열고,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수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수업나눔교사, 수업나눔연구회, 수업나눔학교의 교원 및 희망교사가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및 질문 수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과 학생 주도성,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사례나눔,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질문 수업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미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내실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미래교육과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학생 주도성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데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 실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

'정성 치안 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는'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전남 기동순찰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기동순찰대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활약을 펼치던 중, 신속한 대응으로 산길에서 헤매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가족에게 인계한 사례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성군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부근, 기동순찰대 직원들이 차량으로 순찰 활동 중, 70대 노인이 다급하게 “같이 산행을 하던 부인이 사라졌다, 다리도 불편한데 핸드폰도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즉시 인상착의를 파악 후 2개팀으로 편성, 임무 분담하여 휴양림 일대 샅샅이 수색활동을 실시했으며 등산객·인근 주민 대상 탐문활동도 했다. 그러던 중, 신고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산 비탈길에서 탈진하여 앉아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건강상태 확인 후 안전하게 남편에게 인계했으며 최선을 다하여 부인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경찰관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목포 산정동 소재 횡단보도를 통행하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기동순찰대 직원이 순찰도 중 발견하여 신속하게 현장 교통통제·응급조치 및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 치료를 받

전남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상호기부 응원 릴레이 시작

정철 도의원, 은봉희 광주 남구의원과 1호 상호기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정철 전남도의원이 ‘전라남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1호로 고향사랑 상호기부 응원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철 도의원은 22일 광주 남구의회에서 은봉희 남구의원과 1일 1천 원 기부 실천 의미를 담아 36만 5천 원을 상호 기부했다. 고향사랑 상호 기부 응원 릴레이는 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1회성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호 기부를, 개인 간 상호기부 릴레이 형태로 지속해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5일 전남도의회 기금운용개선특별위원회에서 정철 도의원 제안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정철 도의원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좋은 제도”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2호 주자로 박원종 도의원을 지목해 릴레이를 계속 잇기로 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3억 원을 모금했다.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내실있는 기금사업 추진과 답례품 추가 선

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골든타임 사수 잰걸음

22일 서남권 6개 시군·전남관광재단과 협의체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민일기 영암군 부군수, 정현구 무안군 부군수,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김정섭 영광군 부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김명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무안국제공항 정기선 유치를 위한 항공사업자 인센티브 지원, 관광상품 개발 및 대중교통 노선 마련,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에 대한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이용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총 5개 항목이다. 서남권 6개 시군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서남권 6개 시군은 지난 3월부터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실현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해 협약 내용을 도출했다. 특히 전남도는 적극적인 장려책 마련을 통한 정기선 유치 등을 위해 올

장은영 전남도의원,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조례’ 발의

재활용 실천 교육, 기후 위기에 대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에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여 자원순환 사회로의 발돋움 및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 내용으로는 학교에서의 자원재활용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감에게 매년 자원재활용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했고, 이 기본계획에는 교육 목표와 추진 방향,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교원 연수 등 자원재활용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의 장은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교육을 실시할 수 있으며,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교육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장은영 의원은 “이 조례가 학교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