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사업 2년 연속 만족도 ‘높다’
수업 집중력 향상 및 식습관 개선 효과…“건강‧학습 모두 잡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침 간편식 사업’이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4월부터 아침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편식을 희망하는 초·중·고 107교, 약 8,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이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교직원의 만족도는 2023년에 비해 2.2% 높아진 반면 학생, 학부모 만족도는 3.6%p 낮아졌다.
만족도가 낮아진 이유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높아진 기대와 달리, 학생 1인당 하루 지원 예산이 3,000원으로 제한되고 물가 상승으로 메뉴 제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