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물 절약 실천 앞장!” 물끄라미 주민실천단 결의

수압조정 전문가 등 120여 명 구성…주민 대상 캠페인 나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전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24.07%까지 낮아져 오는 3월 제한 급수까지 고려되는 위기 상황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고자 16일 ‘물 절약 주민실천단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물끄라미 주민실천단 120여 명은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주민 대상 캠페인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물끄라미 주민실천단’은 수압조정 전문가, 통장, 관리사무소 직원 등 13개 동에 수압조정팀을 구성해 수압조정을 희망하는 가정이나 상가에 직접 방문해 수압 조정 및 물 절약 실천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의지가 위기 극복의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주민 1인당 20% 물 절약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년 동월 대비 물 사용량이 증가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전 부서 공직자가 참여하는 현장 방문 캠페인과 마을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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