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 등 사업비 14억여 원 확보

남광주시장·지산유원지 등 선정…3대 서비스 혁신·2대 조직 역량 강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남광주시장 등 6개 시장·상점가가 선정돼 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시장·상점가는 ▲남광주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무등산 상가거리 ▲지산유원지 등이다. 이중 지산유원지는 ‘첫걸음 기반 조성 시장’으로 선정돼 앞으로 1년간 최대 2억5,5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 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남광주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무등산 상가거리 상점가, 전자의거리 상점가 등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돼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배송 매니저 사업 등 추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 주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자의 거리 상점가(반도전자상가 외관 보수) ▲산수시장(시장 진입로 LED 조명 설치) ▲충장로 4·5가 상점가(상인회 사무실 및 상인교육장 환경개선) 등 4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남광주시장 주차장 무인 정산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1억 원, 대인시장 노후시설 정비사업으로 특별조정교부금 3억3천만 원 등 올해 사업비 총 14억여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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