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설 명절 시민 생활 종합대책 추진…안전·방역 중점

이달 10~24일까지 8개 분야 23개 세부 계획 수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1.21~24)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시민 생활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 ▲안전사고 예방 ▲지역 물가 관리 ▲교통질서 유지 ▲복지시설 위문 ▲응급조치 확립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 23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설 명절 기간동안 각종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괄, 교통, 청소, 의료, 재난·재해 등 8개 분야 1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발 해외 유입자 급증에 따른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특별방역 점검은 물론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상시 운영 등 24시간 감염병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통 혼잡지역 특별단속, 돌봄 이웃 및 보호시설 위문,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보건소 기동진료반 편성 및 병원 응급진료 안내센터 운영과 함께 공직기강 확립 및 감찰 활동 강화를 통해 명절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중국발 해외 유입자 등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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